축구 국가대표 안정환이 가수 임영웅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아내 이혜원에게 폭풍 질투를 했다.
안정환 질투 이유
채널A 예능프로그램 ‘선넘은 패밀리’에서 오스트리아 패밀리는 랜선 집들이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중국계 오스트리아인 남편은 임영웅의 같은 앨범을 버전별로 구매해놓고 굿즈까지 갖춰놓는 등 임영웅의 찐팬 인증을 했다.
중국계 오스트리아인 남편은 임영웅의 시그니처 포즈로 인사를 하고 살림 BGM도 임영웅의 노래로 설정, 오스트리아 가족에게까지 영업을 하는 등 열혈 팬 면모를 보였다.
중국계 오스트리아인 남편은 “우리 영웅이가 진짜 힘들게 노래 부르고 프로그램도 나왔는데 완전히 드라마 같은 스토리라서 되게 감동 받았어”며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안정환 아내 이혜원은 “임영웅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좋아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라고 털어놨다.
안정환은 이에 “참나! 나나 그렇게 좀 생각해!”라고 폭풍 질투를 했다.
그러자 이혜원은 “안정환이 그때 울컥했더니 저렇게 반응하며 문을 쾅 닫고 나갔다”라고 폭로했다.
안정환은 “난 임영웅보다 모차르트가 더 좋아”라고 했고, 이에 MC 유세윤은 “난 바흐”, 송진우는 “저는 베토벤”이라고 했는데,
하지만 이혜원은 “난 임영웅!”이라고 일편단심을 보였고 안정환은 이에 실망감을 드러내며 이혜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4월 12일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29회에서 잘츠부르크 길거리에서 ‘임영웅 버스킹’에 나설 정도로 임영웅 찐 팬임을 인증한 차서율X후강원 부부는 방송 이후 ‘영웅시대’ 팬 분들에게 엄청난 연락을 받았다는 후일담을 밝혔다.
이와 함께 “영탁의 찐 팬으로 유명한 ‘스위스 선넘팸’ 박매버릭의 ‘영탁 투어’를 재밌게 봤다”며, 임영웅을 위한 ‘비엔나 투어’에 나서겠다고 선포하며 직접 제작한 ‘임영웅 깃발’과 함께 비엔나로 향한 뒤, “해외 진출을 원하는 임영웅을 꼭 오스트리아로 모실 수 있도록, 비엔나의 명소들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그리고 “왕궁 앞 광장을 ‘영웅 광장’이라 부른다”는 설명을 한 뒤에는 마차 위에서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부르며 임영웅의 특별한 인사법인 ‘건행’을 외치기도 한다.
이에 이혜원 또한 함박웃음과 함께 ‘건행’포즈를 취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게다가 후강원은 마부를 비롯해 비엔나의 3대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 심지어는 비엔나에서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김소희 셰프에게도 임영웅 깃발을 선물하며 ‘건행’ 인사법을 전파했다.